김제동 어떻게 지내나했더니…"앵콜 요청에 응할 수 있어 기쁩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토크 콘서트 'THE 김제동' 앵콜 공연으로 한 번 더 관객들과 만난다.

지난 3월과 4월 열린 'THE 김제동'은 전회 전석 매진되며 성황리에 공연이 마무리되었다.

2009년부터 시작된 ‘노브레이크’와 ‘동심’에 이은 김제동 토크 콘서트의 3번째 챕터로 펼쳐진 'THE 김제동'은 무려 3년 만에 돌아온 공연 무대였기에 관객들로부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기대 속에 진행되었으며, 오랜 기다림에 응답하듯 공연 시간 내내 끊임없는 웃음을 선사해 역시 토크 공연계의 명불허전임을 입증했다.

김제동 토크 콘서트 'THE 김제동'은 다 같이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듯 무대와 객석 사이의 거리를 더욱 좁히며 소극장 특유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더 김제동답고, 역시 김제동다우며, 오직 김제동만이 할 수 공연이었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일찌감치 전회 매진으로 인해 아쉽게 함께 하지 못한 팬들과 공연을 본 관객들의 지속된 공연 연장 문의와 요청이 이어져 결정된 앵콜 공연은 5월 25일과 31일, 그리고 6월 1일까지 홍대 앞의 H-STAGE에서 3회로 진행된다.

앵콜 공연을 앞둔 김제동은 “우리가 만나는 것만으로도 좋고, 여전히 재미있는 시간일 거예요. 앵콜 요청에 응할 수 있어 기쁩니다"라며 변함없는 관객들의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제동 토크 콘서트 'THE 김제동' 앵콜 공연은 12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시작된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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