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박나래가 어란을 직접 스튜디오로 가져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어란을 배우기 위해 지리산을 방문한 여정이 공개됐다.
박나래는 "마장동 오빠, 민어 오빠, 갈치 오빠. 제철에 만나는 이 오빠들이 제일 소중하다"며 식재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명절에 전현무 회장님한테는 문자 안 보내도 이분들한테는 꼬박꼬박 보낸다. 정보도 받고 식재료도 구입한다"며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과거 토크쇼 '비디오스타'를 통해 알게 된 양재중 셰프를 찾아갔고 그는 현재 지리산에서 요리 연구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양 셰프는 숭어알을 숙성시켜 만든 고급 식재료 '어란'을 선보였다.
박나래는 어란을 맛본 뒤 "식감은 아삭 젤리와 꿈틀이 젤리 사이 느낌이고 녹진함이 대단하다"며 "어란이 이에 낀 상태로 3일은 갈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 스티로폼 박스 안에 든 어란이 무려 3천만 원 상당"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나래는 어란을 출연진들과 나누기 위해 직접 가져왔고 전현무는 "스튜디오에서 먹은 것 중 가장 비싼 음식"이라며 감탄했다.
기안84는 "오징어 냄새가 난다", 코드쿤스트는 "소시지 같기도 하고 꽃향기도 난다"고 표현했고 도영은 "혹시 밥은 없냐"고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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