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손담비, 놀라운 회복력 "♥이규혁 부축 없이 혼자 일어나"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딸 해이를 출산한 소감을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최초공개 손담비 출산 브이로그'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손담비는 "내일이 수술인데 오늘 입원해서 항생제 테스트, 태동 검사했다. 내일 낮에 수술인데 엄청 일찍 일어나야하더라. 정맥 주사도 맞고 아기를 낳으러 간다"며 "기분이 오묘하다. 아직 실감 안 나는데 아침이 되어야 실감 날 것 같다. 특히 수술실 들어가기 전이 제일 많이 떨릴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날 손담비는 무사히 딸을 출산했다. 출산 24시간이 지난 후 손담비는 "많이 아팠다. 출혈이 엄청 많았다더라"라며 출산 소감을 전했다.

이규혁은 "출혈이 좀 많았다. 그래서 선생님이 수술이 좀 어려웠다더라. 수술을 좀 오래 했지만, 다행히 잘 됐다. 담비가 어제 아무것도 못 마시다가 밤 9시부터 조금씩 물을 마셨다"고 설명했다.

손담비는 출산 다음날부터 혼자 일어나 이규혁을 놀라게 했다. 손담비는 "남편 부축 없이 혼자 일어났다. 복대도 안 찼다"며 "혼자 알아서 잘했다"고 뛰어난 회복력을 자랑했다. 이규혁은 "회복 빠를 것 같아서 다행"이라며 안도했다.

손담비는 "노산 때문에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히 회복이 빨라서 괜찮다. 그 대신 안 아픈 건 아니다"라며 "어떻게 말할 수 없는 고통이지만, 다 참을 수 있는 고통이다. 수술이 너무 잘 돼가지고 다행이다. 아기를 두 번이나 안았는데 너무너무 귀엽다. 조리원 가서 제 몸을 회복하고 오겠다. 아기도 열심히 케어하겠다"고 다짐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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