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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 진정한 금수저 입증 'WOW'
혜림 친정집, IMF 이후로 10배 가격↑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혜림이 홍콩에 있는 친정집을 공개했다.
혜림은 지난달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남편, 아들과 함께 친정집을 찾았다. 혜림은 "어렸을 때 살던 곳이다. 학창 시절을 홍콩에서 보냈다. 부모님과 오빠, 친척들이 홍콩에서 살고 있다. 홍콩을 집에 온 따뜻한 느낌이다. 친정집에 오랜만에 왔다. 둘째 생기고 1년 만에 방문한 것"이라고 밝혔다.
혜림의 친정집은 고급 아파트로 실내 놀이터, 넓은 체육관, 공원만큼 큰 헬스장, 테니스장, 수영장 등이 있어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박수홍은 "금수저였네"라고 말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혜림은 "부모님이 IMF 때 집값이 떨어졌을 때 운 좋게 샀다. 지금 10배가 올랐다"라고 덧붙였다.
안영미는 "나는 이런 얘기를 들으면 배가 아프다. 나도 홍콩 가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혜림의 아버지는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혜림의 어머니는 "시우가 도장에서 뛰어노는 걸 보면 도장에 살던 때가 생각난다. 30년 전 집세, 도장 월세 등 한 달에 총 1000만 원씩 냈다. 도무지 버틸 수 없어서 태권도장에서 살았다. 부엌 대신 화장실을 사용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혜림의 어머니는 "그때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큰아들을 시골 할아버지에게 보내고 울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혜림의 부모님은 홍콩 명물 거위 요리를 준비했다. 시우는 식탁에 오른 거위 머리를 망설임 없이 집어 들고 통째로 뜯어먹기 시작했고 외할머니는 "시우가 뭘 먹는지도 모르고 집어 들었을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식당에서 시우는 "음꺼이(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적재적소에 활용했고 영어로 포크를 달라고 대화를 시도해 혜림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홍콩 부동산 중개 업체의 자료에 따르면 평당 단가가 한화로 약 4000만 원에서 7000만 원으로 혜림의 친정집 예상 가격은 100억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대단하다", "홍콩 집 너무 좋다", "체육관 무슨 일이야", "홍콩이 집값비싸기로 유명한데", "혜림 홍콩에서 자랐구나", "완벽한 금수저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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