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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키키(KiiiKiii,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가 주말 그라운드를 물들인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키키는 오늘(25일) 2025 KBO 리그 정규 시즌 경기 시구에 나선다. 이솔은 두산 베어스, 수이는 SSG 랜더스, 하음은 삼성 라이온즈, 키야는 키움 히어로즈의 시구자로 나서 활약할 예정이다.
키키는 소속사를 통해 "데뷔 첫 시구를 이렇게 같은 날 하게 되어 너무 영광이고, 좋은 기회 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모두 인생 첫 시구라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큰데요, 열심히 연습한 만큼 '키키'라는 팀명처럼 경기에 웃음과 활기를 전해드리고 싶고, 모든 선수 분들이 다치지 않고, 관중 분들도 즐거운 그런 경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데뷔 첫 시구에 나서는 키키는 유쾌하고 자유분방한 팀 분위기에서 비롯된 에너지로 각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앞서 데뷔 앨범 'UNCUT GEM(언컷 젬)' 활동을 통해 남다른 '젠지미'와 5인 5색의 다채로운 개성을 보여준 만큼, 각 멤버들이 마운드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현장의 관중들은 물론, 화면 넘어 시청자들까지 매료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 지난 2월 24일 발매 이후 자유로움과 자연의 청량함으로 대중의 감성을 자극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키키의 데뷔곡 'I DO ME(아이 두 미)'처럼, 밝고 건강한 에너지로 경기장을 물들여 K팝 팬덤에 이어 야구팬들에게도 힐링을 선사할 멤버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키키는 뛰어난 실력과 독보적인 비주얼을 갖춘 다섯 멤버가 모인 팀으로, 데뷔곡 '아이 두 미'로 4일 연속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1위 자리를 지킨 것뿐만 아니라 국내외 음원 차트를 장악하며 그 존재감을 펼쳤다. 이 가운데, 지난달 5일 '아이 두 미'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며 그 기세를 이었다.
뿐만 아니라 키키는 국내 유수의 패션 매거진과 글로벌 매거진 커버에 등장해 국내외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다채로운 비주얼로 어떤 콘셉트든 모두 소화하며 도화지 같은 매력을 발산, 신흥 '화보 장인'으로 거듭났고, 최근에는 단체와 개인에 걸쳐 외식업계, 뷰티 등 다양한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어 다방면으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이에 힘입어 키키는 지난 3월과 4월에 이어 5월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1위에 올라 3개월 연속으로 최정상을 지켰고, 최근에는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신인 여자아이돌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눈부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키키는 이번 시구를 통해 또 한 번 이목을 끌며 '2025년 최고 기대주'의 입지를 굳힐 예정이다.
한편, 키키는 '언컷 젬' 활동을 성료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각종 대학 축제 무대에서의 활약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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