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데뷔 15년 만에 첫 우승과 동시 홀인원
비아생명공학, ‘행운의 13캐럿 비아젬’ 전달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이대한 KPGA프로가 올해 한국프로골프 투어 시즌 최종전인 ‘K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 15년 만에 우승하며 홀인원도 달성했다. 그는 홀인원 특별 부상으로 제공되는 7800만원 상당 ‘행운의 13캐럿 비아젬’에 아내 권세인의 생체 정보를 넣었다.
비아젬은 보람그룹의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이 제조하고 있는 생체보석이다. 사람의 모발이나 손톱 등에서 생체원소를 추출한 뒤 인공보석과 합성해 만든 보석이다.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이대한은 최근 아내와 함께 비아생명공학 본사에 방문해 직접 비아젬을 수령했다. 비아생명공학 측은 우승과 홀인원을 축하하는 목걸이를 만들어 이대한에게 전달했다.
이대한 프로는 홀인원 상품인 13캐럿에 자신과 본인을 위해 고생한 아내 권세인의 생체원소를 담았다. 해당 목걸이는 마이크로(미세한) 사이즈의 비아젬을 사용해 땀방울 하나하나로 만들어낸 결실이다. 이름은 행운을 뜻하는 프랑스어 ‘라셩스’로 명명했다.
또한 우승 부상으로도 3캐럿 비아젬이 제공됐다. 이대한 프로는 부모님의 생체원소를 담았다. 고급스럽고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해 일상생활에서도 착용하는데 부담이 없도록 제작했다.
이대한 프로는 “2010년에 데뷔해 15년 간 무명생활을 보냈는데 2024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기쁘고, 비아젬 본사에 방문해 오랜 시간에 걸쳐 보석을 가공하는 과정에 대해 들으니 더 뜻깊게 와닿았다”며 “5승, 10승까지 더 큰 목표를 성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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