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투병’ 진태현, “감사가 없으면 범죄”[전문]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갑상선암 투병중이라고 밝힌 배우 진태현이 근황을 전했다.

그는 9일 개인 계정에 “아내와 온양민속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살아있는 역사교과서입니다. 학부모님은 자녀들과 함께 다녀오심 좋겠어요. 온양온천도 보너스로 즐기시고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여러분의 응원에 하나 하나 답을 드리지못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일단 저희 두사람은 너무 잘지내고 늘 살아왔던대로 나아가려합니다. 왜 이런일이 생겼지? 라는 생각은 전혀 안합니다. 저는 이런일로 더 돌아보고 생각하고 나누고 사랑하려고 합니다. 그러니 안타까워 마시고 화이팅! 한마디만 해주시면 됩니다 ^^ 그럼 제가 다 완벽하게 이겨낼게요”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감사합니다. 살아보니 감사함이 가장 큰 위로가 되는거 같습니다. 감사가 없으면 범죄라고 하잖아요. 우리 모두 봄비 내리는 오후 감사합시다”라고 전했다.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초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그해 8월 출산을 20일 남겨두고 사산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진태현의 갑상선암 진단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팬들의 응원에 고마움을 표하며 “다들 건강 챙기세요 스트레스 받지마시고요. 운동!!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진태현 글 전문

안녕하세요 진태현 입니다

아내와 온양민속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살아있는 역사교과서 입니다

학부모님은 자녀들과 함께 다녀오심 좋겠어요

온양온천도 보너스로 즐기시고요

여러분의 응원에 하나 하나 답을 드리지못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일단 저희 두사람은 너무 잘지내고 늘 살아왔던대로 나아가려합니다

왜 이런일이 생겼지? 라는 생각은 전혀 안합니다

저는 이런일로 더 돌아보고 생각하고 나누고 사랑하려고 합니다

그러니 안타까워 마시고 화이팅! 한마디만 해주시면 됩니다 ^^

그럼 제가 다 완벽하게 이겨낼게요

감사합니다

살아보니 감사함이 가장 큰 위로가 되는거 같습니다

감사가 없으면 범죄라고 하잖아요 ^^

우리 모두 봄비 내리는 오후 감사합시다

다들 건강 챙기세요 스트레스 받지마시고요

운동!! 화이팅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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