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게머리 변신→리그 5호골 맹활약' 조규성, 덴마크 수페르리가 월간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미트윌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조규성이 덴마크 수페르리가가 선정한 월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덴마크 수페르리가는 26일(현지시간) 2023년 9월 덴마크 수페르리가 월간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조규성은 최전방 공격수로 월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조규성은 지난 7월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덴마크 수페르리가가 선정하는 월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미트윌란 소속 선수 중에선 조규성과 함께 수비수 주니뉴가 월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조규성은 9월 미트윌란이 치른 덴마크 수페르리가 3경기에서 2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레게머리'로 깜짝 변신한 조규성은 지난 24일 열린 오덴세BK전에선 페널티킥 득점을 터트리며 올 시즌 리그 5호골을 터트렸다. 조규성은 후반전 추가시간에는 팀 동료 차를레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조규성은 덴마크 수페르리가 득점 순위 4위에 올라있다. 미트윌란은 올 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에서 4승2무3패(승점 14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조규성은 덴마크 수페르리가가 선정한 2023-24시즌 9라운드 베스트11에도 포함됐다. 조규성은 8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된데 이어 2라운드 연속 덴마크 수페르리가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조규성은 올 시즌 라운드 베스트11에 3차례 선정됐다.

조규성이 공격을 이끄는 오는 28일 리그컵 3운드를 치른다.

[조규성. 사진 = 미트윌란/덴마크수페르리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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