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해진 ‘MZ세대’ 고객 유치…은행, 모바일 챌린지·인증 이벤트 봇물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은행이 고객 유치를 위해 모바일 챌린지·인증 등 이벤트를 적극 시도하고 있다.

MZ세대(1980년 이후 출생세대) 소비자가 금융상품 이용에 있어서도 재미를 추구하고 있어서다.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토스뱅크가 모바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KB국민은행은 ‘리브넥스트 스티커 미션’ 시즌6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참여 고객은 리브넥스트 앱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일반·스페셜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일반 스티커 6개를 수집하면 CU 1000원 쿠폰, 12개를 모으면 CU 5000원권 쿠폰이 주어진다. 스페셜 스티커를 획득하면 도서문화상품권 3만원권 쿠폰이 지급된다.

일반 스티커는 앱 로그인하기, 송금하기, 결제하기, 포켓충전 5000원 이상 등 조건을 충족하면 지급된다. 총 200개 한정인 스페셜 스티커는 하트 기부하기를 통해 랜덤으로 개인당 1개까지 획득 가능하다.

토스뱅크는 21일 오후 2시부터 ‘키워봐요 적금’ 동물 캐릭터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인증한 선착순 고객 1500명에게 실물 모찌 인형을 증정한다.

이용자는 자신이 보유한 키워봐요 적금 동물 알 혹은 동물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업로드하면 된다. 사진은 반드시 전체 공개여야 하며 필수 해시태그도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즐겁게 금융을 이용하고 좋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각사]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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