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현역 입대' 골든차일드 와이 "짧은 머리 어색하지만, 성실히 국방의 의무"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멤버 와이(Y, 본명 최성윤·27)가 20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했다. 와이는 약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자대 배치를 받은 후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늠름한 모습으로 훈련소에 들어선 와이는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신곡 준비부터 활동까지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렀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행복했던 기억들이 머릿속을 스친다"며 "짧아진 머리가 어색하고 아직은 적응이 되지 않지만,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오겠다"고 소감 밝혔다.

와이는 "잠깐 동안 골드니스를 만나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벌써 보고 싶다"며 팬들에게 "저는 건강하게 잘 다녀올 테니 걱정 말고, 여러분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었으면 좋겠다. 여덟 명으로 활동을 이어갈 우리 멤버들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고 힘차고 씩씩한 인사를 덧붙였다.

와이는 지난해 3월 입대해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인 리더 이대열에 이어 팀 내 두 번째 입대다. 이대열의 빈자리를 대신해 리더 역할을 해온 와이의 입대 소식에 전 세계 K팝 팬들의 응원이 쏟아진 바 있다. 와이는 입대에 앞서 15일 첫 솔로 싱글 '바람이라면'을 발표했다. 특히 와이는 "마지막까지 팬들을 더 많이 만나고 싶다"며 입대 전날까지도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팬들을 감동시켰다.

[사진 =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