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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둘 곳 없어 소강 상태"
공유 "70~80대 흰머리에 조던 로망"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공유가 운동화 사랑을 밝혔다.
과거 공유는 유튜브 '핑계고'에 출연해 유재석, 이동욱, 조세호와 함께 입담을 과시했다. 유재석은 공유에게 "최근에 자기를 위해서 뭐 산 것 있냐?"라고 질문했고 이동욱은 "운동화 샀지 뭐'라고 대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공유는 맞다고 끄덕였다. 이동욱은 "운동화 몇 켤레 있냐"라고 물었고 공유는 "정확하게 지금은 세지 못했다. 잘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이동욱은 "100켤레 넘냐"라고 말했고 공유는 순순히 맞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유재석은 신기하다는 듯 "그래도 이동욱이 얘기하면 순순히 다 얘기한다"라고 말했고 공유와 친분이 있는 이동욱은 "다 아니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공유는 "잠깐 소강상태이긴 하다. 공간도 이제 없고"라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유재석은 "본인이 가진 것 중 가장 비싼 것이 뭐냐"라고 물었다.
공유는 "현 시세로? 가지고 있는 것들 중에 클래식한 조던 농구화를 많이 모으고 있다. 어차피 그걸 되팔이 하고 재테크 용이 아니라 단순 소장용으로 모으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언제까지 가지고 갈 것이냐"라고 물었고 상상을 해봤다고 공유가 답했다.
그는 "머리가 하얘지고 70~80대에 조던 신발을 신고 싶다. 그런 판타지가 좀 있다. 청바지에 조던 신발을 신고 있는 나를 상상해 본다"라고 말하며 설레어 했다. 이동욱에게 유재석이 "넌 뭐 산 거 있냐"라고 물었고 없다고 이동욱이 대답했다. 대신 공유는 자신을 가리키며 "나한테 커피차 쐈다"라고 말했다.
이동욱은 최근 소비에 대해 "회사 식구들 10명 데리고 제주도로 낚시 여행을 갔다. 그 비용을 다 제가 냈다. 그럴 때 쓰고 뭘 사거나 잘 그러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이동욱과 있었던 일화에 대해 "예전에 같이 일본 여행을 가서 스트릿 브랜드 같은 거 같이 구경을 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조세호는 "반팔 티를 보고 이동욱이 '나 저거 사줘'라고 조른다. 그러면 3만 8천 원 정도? 사준다"라고 말했고 공유는 "세호랑 여행을 가면 뭘 사주냐"라며 신기해했다. 이동욱은 "사달라고 엄청 졸라야 한다. 엄청 엄청 조르고 삐진 척도 해야 한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공유가 좋아하는 조던 운동화는 24K 골드 커스텀 모델은 약 7억 원에 팔리고 있으며 1986년 마이클 조던이 직접 착용했던 신발은 8억~10억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알려진 바로 가장 비싼 조던 신발은 1998년 NBA 파이널에서 마이클 조던이 신었던 마지막 신발로 경매에서 약 27억 원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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