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여주시가 배구 국가대표 선수단의 국제대회 선전을 기원하며 지역 특산품인 ‘대왕님표 여주쌀’을 배구 국가대표팀에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지난 19일 대한배구협회 오한남 회장 등 협회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이용철 여주시 농정과장, 이상휘 여주시농산업공동브랜드활성화센터장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찾아 대왕님표 여주쌀을 전달했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쌀은 조선시대부터 임금님께 진상하던 품질 좋은 쌀로 여주 출신 왕비가 8명이나 있었고 세종대왕의 어머니도 여주 출신”이라며 “여주쌀을 먹으면 힘이 나고 머리도 좋아진다는 전설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맛있는 여주쌀을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여주쌀을 먹고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대회마다 우승해 국민들을 기쁘게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한남 대한배구협회장은 “우리 남녀 대표팀이 대왕님표 여주쌀의 기운을 받아 2025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여자대회, AVC네이션스컵 남자대회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이 곧 대왕님표 여주쌀 홍보와 직결된다고 생각하기에 대표팀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충우 시장은 남녀대표팀 황택의, 강소휘 선수에게 대왕님표 여주쌀을 전달했으며, 선수단은 감사의 의미를 담아 이 시장과 센터장에게 이름이 새겨진 국가대표 유니폼을 증정했다.
이에 이 시장이 직접 국가대표 유니폼을 착용하고 시구와 배구 체험에 나서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마무리됐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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