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창립 37주년’ 세븐일레븐, 오이도 반려해변서 해변정화 플로깅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세븐일레븐은 창립 37주년(5월 21일)을 앞두고 지난 15일 오이도 해변에서 반려해변 정화활동 ‘세븐어스(Seven Earth)’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세븐일레븐 임직원과 전국 반려해변 운영사무국인 이타서울과 환경재단 등이 동참했다.

정화 활동은 ‘데이터 플로깅’(Data Plogging)’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가 쓰레기 종류와 양을 기록·분석해 효과를 수치화해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속 가능한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전국 점포에서 모금한 친환경 동전 약 4600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친환경 동전 모금 활동의 누적 모금액은 4억8000원에 달한다.

양지현 세븐일레븐 ESG전략기획팀장은 “플로깅은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세븐일레븐의 대표 ESG 활동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경 지킴이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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