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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 니로(81)와 여자친구 티파니 첸(45)이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공식 데뷔했다.
두 사람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식 행사에 참석했다.
드 니로는 검은색 턱시도와 나비넥타이를 착용했고, 티파니 첸은 얇은 스트랩과 곡선형 네크라인, 반짝이는 디테일이 돋보이는 검은색 드레스를 입었다.
이들은 영화 ‘인턴’(2015)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났다. 드 니로는 태극권 강사였던 티파니 첸과 연애를 시작했고, 2023년 4월 늦둥이 딸 지아를 품에 안았다.
한편 드 니로는 이날 명예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과학·예술·교육계 예산 삭감, 해외 제작 영화에 관세 부과 조치 등 트럼프의 정책을 거론하며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가 나서서 저항할 때라고 주장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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