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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김선호가 뜻깊은 생일을 보냈다.
9일 대한적십자사는 "배우 김선호가 5월 8일 생일을 맞아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선호의 생일인 5월 8일은 ‘세계적십자의 날’이다. 인도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날에 이뤄진 기부라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김선호는 앞서 2021년 백혈병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 지원, 2023년과 2024년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자립준비청년 후원은 팬덤 투표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팬들의 참여와 공감이 더해져 더욱 의미 있는 기부로 평가된다.
김선호는 “항상 함께해주는 팬클럽 ‘선호하다’ 덕분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올 수 있었다”며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팬들과 함께하는 연례 기부 활동은 단순한 선행을 넘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김선호 배우와 팬들이 함께 전한 따뜻한 마음이 청년들의 자립 여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선호는 올해 초에도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금 5천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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