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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안은진이 최근 청룡영화상에서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와 눈이 마주쳤다고 주장한 가운데, 하니가 이를 인정해 눈길을 모은다.
지난 7일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한 안은진은 덕질이 삶의 활력이라며 "최근에 뉴진스를 봤다"고 자랑하더니 "청룡영화상에서 뉴진스를 봤는데 제 하니가 최애인데 하니가 5초 동안 저를 빤히 쳐다봤다"고 돌이켰다.
옆에 있던 다른 배우들을 본 것 아니냐는 말에도 그는 "옆에 (류)준열 오빠가 '너 쳐다보고 있다'고 얘기할 정도로 5초를 빤히 쳐다봤다. 완전 심장 멎는 줄 알았다"며 "준열 오빠가 확인했으니 믿을 만하지 않냐. (옆이 아니라) 저였던 것 같다. 되게 가까웠다"고 전하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심지어 이날 레드카펫에서 드레스가 흘러내리는 돌발 상황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뉴진스의 무대를 보고 힐링했다고.
이에 하나가 응답했다. 9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하니는 해당 방송을 봤다며 "5초 동안 눈 마주치긴 했다"며 "왜냐면 앞에서 열심히 (춤을) 추고 계셨다. 그렇게 반응하실 줄 몰랐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그룹 멤버 혜인이 "정말 5초간 눈이 마주쳤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하며 안은진만의 착각이 아니었음이 밝혀졌다. 이어 하니는 안은진의 최애가 자신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손하트를 선보이더니 "(다시) 보면 제가 달려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은진이 주연으로 활약한 MBC '연인'은 지난달 인기리에 종영했다. 안은진은 개봉을 앞둔 영화 '시민덕희'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노한빈 기자 beanhan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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