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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이영애가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로 주말극 경쟁에 합류하며 열일 홍보를 선보인 가운데,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지 못했다.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영애)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영애가 지휘자로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지난 2021년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구경이'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영애는 '마에스트라' 홍보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SBS 인기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MMTG' 등에 출연한 것.
하지만 9일 방송된 '마에스트라' 1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6.0%,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5.3%로 저조한 성적에 머물렀다.(닐슨코리아 기준) 앞서 마지막 회 자체 최고 시청률인 9%를 달성한 tvN '무인도의 디바'의 후속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을 보이지 못한 셈.
반면 이날 방송된 배우 이세영, 배인혁 주연의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9.6%, 수도권 9.8% 기록, 거침없는 상승세를 입증했다.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역시 수도권 기준 평균 시청률 5.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호응을 이어갔다.
지난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도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5.3%, 수도권 6.3%의 시청률로, 전회보다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이영애 타이틀롤의 '마에스트라'는 저조한 스타트를 끊은 상황.
다만 전작으로 사랑받았던 '무인도의 디바'도 3.2%로 시작했고, '열녀박씨 계약결혼뎐'도 첫 회는 5%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에 어제(9일) 시작을 알린 '마에스트라'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반격에 나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노한빈 기자 beanhan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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