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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제이다 핀켓 스미스(52)이 7년째 별거 중인 남편 윌 스미스(55)와 결혼생활은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8일(현지시간) ‘드류 베리모어 쇼’에 출연해 “우리는 영원히 함께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이다는 윌과 함께 “절대 이혼은 없다”고 약속했으며, 이것이 두 사람의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라고 밝혔다.
제이다는 “우리는 무엇이든 해결할 것이다. 나는 약속을 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제이다는 지난 10월 NBC뉴스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따로 여행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별거를 해왔다”고 털어놓았다.
이들은 1997년 결혼해 제이든과 윌로우를 두고 있다.
앞서 지난해 3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윌 스미스는 제이다의 탈모를 조롱했다는 이유로 단상에 올라가 크리스 록(58)의 뺨을 후려쳤다. 단상에서 내려온 그는 “더 이상 내 아내의 이름을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제이다는 “그것이 진짜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촌극이라고 믿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잠시 후에 상황의 심각성을 알게 됐다”면서 “윌이 왜 그렇게 화가 났는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이 당시에도 둘을 별거 중이었다.
한편 제이다는 자신의 탈모를 조롱한 크리스 록과는 더 이상 대화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연예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크리스와 얘기해 본 적이 없다. 내가 크리스와 얘기하고 싶을까요? 다만, 이 일과 관련된 모든 오해가 풀리고 평화가 깃들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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