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父 생각에 눈물 흘렸던 이효리…"짬 내서, 겨울 산책"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이효리가 아픈 아버지와 산책에 나섰다.

이효리의 친언니는 28일 소셜미디어에 "잠깐 짬 내서 온 막내랑 겨울 산책을 나서신 아빠, 아프실 때 빼고 365일 하루도 거르지 않으시는 서울대공원 산책길에 같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지팡이를 짚은 아버지와 나란히 산책길을 걷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해 12월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캐나다 체크인'을 통해 아버지의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이효리는 아픈 아버지를 집에서 간병하는 어머니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한편 "아빠가 난 한 번도 안 잊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효리는 "(그때 잠깐 제주도 오셨을 때) 나 아빠랑 친하지도 않은데 눈물이 나더라"며 "아빠가 난 한 번도 안 잊었다"고 했다.

이효리의 지인은 "(아빠가) 넌 계속 알아보더라"며 "너 없을 때 아빠한테 '효리 어렸을 때 어땠냐'고 하니 엄청 자랑하셨다. 네 얘기를 하는데 눈빛에 막 꿀이. 너는 효도를 할만큼 했다. 네 존재 자체만으로 아빠가 엄청 뿌듯해 하신다"고 위로했다.

[이효리/ tvN 방송 화면, 소셜미디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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