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네트웍스,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20년간 1200억원 지원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20년간 총 1200억원을 지원한다./삼성생명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20년간 총 1200억원을 지원한다./삼성생명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20년간 총 1200억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선물, 삼성자산운용, 삼성벤처투자 등 삼성 금융사 공동 브랜드다.

먼저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청소년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한 ‘청소년 생명존중사업’에 20년간 300억원을 지원하며, 대학생 멘토와 함께 진행하는 ‘라이키’ 프로그램을 전국 중·고등학교로 확대 운영한다.

두 번째로 ‘지역청년 지원사업’에 300억을 투입해 청년 일자리 부족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 비영리단체를 응원한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삼성화재 ‘안내견사업’에도 600억원을 지원한다.

/삼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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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네트웍스는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보험과 보험료 할인 등도 실시한다.

앞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인생금융 대출안심보험’과 ‘사이버사고 보상보험’을 각각 출시했다.

삼성생명 ‘인생금융 대출안심보험’은 순수보장형 정기보험으로, 대출 특성에 따라 담보대출 플랜과 신용대출 플랜으로 구분된다.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이용자와 다자녀 가정이 해당 상품에 가입시 보험료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사이버사고 보상보험’은 피싱, 해킹 등 사이버금융범죄 피해와 인터넷 쇼핑몰 사기 피해를 보상한다. 삼성화재는 만 60세 이상 디지털취약계층 계약자 대상으로 보험료 30%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삼성금융네트워스 관계자는 “신상품 2종 출시 이후에도 사회 취약계층을 보호할 상생 금융상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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