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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군 복무 중인 멤버 진에게 입대를 언급했다.
24일 정국은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정국은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과 오는 29일 오후 1시(한국시간) 발매하는 두 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3D (feat. Jack Harlow)' 등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멤버 진은 정국의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며 실시간으로 댓글을 남겨 반가움을 자아냈다.
정국은 진이 '정국아 연락 좀 해 제발'이라고 하자 "진 잘 지내? 여기서 보니까 또 반갑네. 형 조금만 기다려. 형이 연락 되는 시간이 왔다갔다 하고, 나는 해외 자주 왔다갔다 하니까 시차가 안 맞다. 나 이번 달만 해외 3번 나오나? 너무 왔다갔다 해서 미안하다. 언제 휴가 나오면 봐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진은 '나는 제이홉이랑 하루 300개씩 문자해', '너도 곧 우리 파티에 들어오게 될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정국은 "형 저도 곧 그런 날이 올 겁니다. 형이 파티장인가? 형이 제일 먼저 갔으니까. 파티 가면 나 받아주삼"이라고 군 입대를 언급한 뒤 "아무튼 오늘 무대 했으니까 봐주고 티징 비디오랑 사진도 봐주세요. 열심히 활동하고 저도 형 뒤따라가겠습니다"라고 하며 신곡 홍보도 잊지 않았다.
진은 '항상 멋있다 정국아 파이팅 해라'라고 정국을 응원했고, 정국은 "형은 군대 가서도 멋있더라. 얼굴이 안 변한다. 난 걱정돼 가면. 형은 진짜 안 늙더라. 더 젊어졌던데"라고 진의 동안 미모를 칭찬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우리 진 형 제일 먼저 나오니까 우리가 들어가 있을 때는 진 형이 우리 아미 여러분들 위해서 멋진 활동 해줘요. 난 가기 전까지 멋지게 활동할 테니까. 진 고생하라"라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순차적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맏형 진은 지난해 12월 입대해 경기 연천군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제이홉은 지난 4월 팀 내 두 번째로 입대해, 현재 강원도 원주시 육군 제 36보병사단 백호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2024년 10월 17일 전역 예정이다.
멤버 슈가는 지난 22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를 시작, 2025년 6월 21일 소집해제된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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