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이다해 부부 된다! 5월 결혼 전격발표…"뭐 이리 쑥스러운지" 소감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1984년생 동갑내기 커플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38)과 배우 이다해(본명 변다혜·38)가 결혼한다.

이다해의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20일 이다해와 세븐이 5월 6일 결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다해는 세븐과의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8년이라는 세월 동안 연애를 해온 저희라서 어쩌면 크게 놀라울 일이 아닐 수도 있을 텐데, 뭐가 이리 쑥스러운지. 어떻게 말씀드릴지 혼자 고민이 많았던 것 같아요"라면서 "다가오는 5월, 저희가 오래된 연인에서 이젠 부부가 되기로 약속하였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직은 남자친구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그동안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저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븐'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습니다"라고 약속한 이다해다.

더불어 이다해는 "여러분의 사랑과 축복 속에 결혼할 수 있다면 저희에겐 정말 큰 기쁨이 될 것 같아요"라며 "저 또한 앞으로 배우로서, 또 한가정의 아내로서 더 예쁜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 사랑에 보답할게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웨딩화보는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다. 특히 노을 진 바다를 배경으로 찍은 커플 사진에선 세븐과 이다해의 깊은 사랑이 눈부시게 빛난다.

세븐 역시 결혼 발표와 함께 직접 소감을 밝혔다.

세븐은 친필 편지를 공개하고 "2023년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네요. 늘 한결같이 응원해 준 팬 여러분의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해요. 너무나 고맙고 또 감사합니다"라고 말문 열며 "오늘은 그런 여러분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저의 여자친구 이다해 씨와 오는 5월 6일, 결혼을 약속했습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세븐은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세븐은 팬들에게 "다시 한번 늘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 발표에 연예계 동료들의 축하 세례도 이어지고 있다. 배우 이시언(본명 이보연·40)은 "대박! 추카해", 배우 이지훈(43)도 "축하해 진심으로"란 댓글을 남겼다.

세븐과 이다해는 지난 2016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었다. 지난해에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동반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알콩달콩한 연애 일상을 공개해 주목 받기도 했다.

[사진 = 배우 이다해,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제공, 가수 세븐, MBC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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