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강호동·이승기, '강심장 리그' 준비 중"…'강심장' 10년 만에 부활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개그맨 강호동과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SBS '강심장 리그'(가제)로 재회한다.

20일 SBS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현재 강호동과 이승기가 '강심장 리그'를 준비 중"이라며 "5월 중으로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심장'과 똑같은 포맷은 아니지만 콘셉트를 이어받았다. 2023년 버전으로 콘셉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심장 리그'는 2013년 종영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을 이어 약 10년 만에 부활한다. '강심장'은 다수의 스타들이 출연해 털어놓는 솔직한 토크로 화제를 모았다. 강호동과 이승기는 지난 2009년 10월 첫 방송된 '강심장' 1대 MC로 활약한 바 있다.

2023년 버전의 '강심장'이 될 '강심장 리그'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의 김동욱 PD가 연출을 맡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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