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팬들도 따뜻한 세상 만들어…필리핀 동물보호+기부 “아미가 자랑스럽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탄소년단(BTS) 지민의 팬들이 연이은 동물 사랑과 자선 활동으로 모범을 보이고 있다.

지민은 평소 '강양이'(강아지+고양이)라 불리울 정도로 동물을 사랑한다. 이같은 마음은 국내외 팬들에게도 전달됐다. 팬들의 동물 보호 기부와 자선 활동이 꾸준히 이어져 선한 영향력의 본보기이자 따뜻한 세상 만들기의 표본이 되고 있다.

필리핀의 팬베이스 'TEAM AGTJ(team_agtj)'는 지난 26일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 지민의 생일을 맞아 필리핀에서 동물 구조 활동 및 사료 기부를 했다.'며 기부 내용과 여러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TEAM AGTJ(team_agtj)'는 공개 자료를 통해 '올해 지민의 자선 프로젝트 'CYFUR'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열렬한 지원 덕분에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었다' 며 자선활동에 함께 참여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할 수 있도록 영감을 준 방탄소년단에게 감사하다. 우리는 여러분이 매우 자랑스럽고 아미(ARMY)라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뜨거운 팬심을 고백하며 'BELATED HAPPY BIRTHDAY, 지민'이라는 생일축하 문구와 함께 따뜻하고 의미깊은 동물 사랑 실천을 알렸다.

또한 한국의 지민의 팬 페이지 LSST(laststop_jimin)도 SNS를 통해 '#지민 #JIMIN' 지민 고유의 해시와 함께 '지민이 좋아하는 강아지 친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방탄소년단 지민 이름으로 ‘드림오브독스 유기견 보호소’에게 사료 220kg, 펫우유 54개 후원했습니다.'라고 기부 사실을 알렸다.

이에 모델 겸 배우 최여진은 자신의 SNS에 지민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며 동물 보호 기부 사실에 대해 지민과 팬들을 극찬했고 개그맨 홍윤화는 댓글로 응원, 훈훈한 케미를 보이며 숨길 수 없는 팬심을 드러냈다.

지민의 26번째 생일이 지났음에도 이를 기념해 국내외 팬들의 의미있는 기부 프로젝트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동물들에 대한 기부도 계속되어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TEAM AGTJ]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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