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High&⑭] 아프리카 ‘동물의 왕국’을 누비는 사파리투어 ‘짜릿’

에미레이트항공 A380 비즈니스클래스를 이용
세렝게티·응고롱고로·초베 국립공원 ‘빅파이브’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우~우~우와~우와~우와~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종영된 지 20년이 넘은 방송이지만 지금도 이 강렬했던 오프닝곡이 바로 떠오르곤 한다. 80~90년대 이 프로그램을 즐겨봤던 이들에겐 아프리카의 3대 야생 국립공원 세렝게티, 응고롱고로, 초베의 풍광이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있을 테다.

롯데관광의 명품여행 브랜드 하이앤드(High&)가 에미레이트항공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과 주요 명소 5성급 호텔 투숙, 세 번의 사파리투어로 완성되는 프리미엄 아프리카여행을 선보이고 있다.

여행 시작부터 남다르다. 에미레이트항공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고객에게는 집과 공항을 이동하는 차량을 제공하는 ‘쇼퍼 드라이버 서비스’가 제공된다. 공항에서는 빠른 수속과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를 이용한다. 또한 인천-두바이-아프리카 구간엔 ‘하늘 위의 5성급 호텔’로 불리는 에미레이트 A380에서 180도 펴지는 프라이빗 좌석, 명품 어메니티 등으로 장거리 비행의 피로는 잊고, 여행 설렘만 가득 채울 수 있다.

아프리카패키지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세 번의 사파리투어이다. 국립공원 내 롯지 숙박으로 아프리카의 자연을 품은 숙소에서, 품격 있는 휴식을 만끽한다.

첫 번째는 세렝게티 국립공원으로 전체 규모가 약 1만4760km²에 달합니다. 마사이어로 ‘끝없는 평원’이라는 의미를 지녔다. 이곳은 빅파이브(사자, 코끼리, 버팔로, 코뿔소, 표범)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롯데관광은 세렝게티에서 2회에 걸쳐 ‘사파리 게임 드라이브’를 진행해, 타사 대비 더 깊이 있고 역동적인 동물 관찰이 가능하다.

두 번째 응고롱고로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화산 분화구로, 사바나, 숲, 계곡, 칼데라 등 다양한 지형과 함께 세계 8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곳이다. 분화구 안에는 사자, 코끼리, 버팔로, 표범, 코뿔소 등 빅 파이브와 다양한 동물이 서식하고, 망원경으로 동물 관찰을 하면 더욱 생생한 사파리투어가 가능합니다. <동물의 왕국>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세 번째는 보츠와나 초베 국립공원 보트 사파리투어이다. 초베강을 따라 배를 타고 이동하며, 코끼리, 하마, 악어, 다양한 조류 등 물가에서만 볼 수 있는 동물을 관찰한다. 육지 사파리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초베는 아프리카 최대 코끼리 서식지로, 고개만 돌리면 코끼리가 눈앞에 있을 정도다.

롯데관광 하이앤드 아프리카패키지의 또 다른 자랑은 케냐 기린센터 방문이다. 멸종 위기 로스차일드 기린을 보호하는 이곳에서, 직접 기린에게 먹이를 주고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1979년 설립된 이 센터는 현재 300마리 이상의 기린을 보호하며, 나무로 된 높은 관찰 플랫폼에서 기린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1.5km 자연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야생동물과 조류도 관찰한다.

아울러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선 3연박 5성급 웨스틴 호텔에서 머무른다. 워터프론트의 자유시간, 테이블마운틴, 케이프포인트 트램, 희망봉, 보캅지구까지 남아공의 매력에 흠뻑 빠져볼 수 있다.

케냐 나이로비에서는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 촬영지이자 작가 카렌 브릭슨의 생가도 방문한다. 1914년부터 14년간 거주했던 농가와 커피농장, 흑인 학교 등 영화의 배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짐바브웨와 잠비아 국경에 위치한 빅토리아 폭포는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로, ‘천둥소리가 나는 연기’라는 원주민어처럼 거대한 물보라와 굉음을 쏟아냅니다. 날씨가 좋으면 일곱 빛깔 무지개도 볼 수 있고, 우기에는 더욱 웅장한 폭포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빅토리아 폭포 수원지인 잠베지 강에서는 럭셔리 선셋 크루즈도 기다린다. 물결 위에서 붉게 물드는 아프리카의 일몰을 바라보며, 음료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잠베지 강의 선셋 크루즈는 동물 관찰과 함께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다.

마지막으로 여행에서 즐기는 미식 경험도 빼놓을 수 없다. 케냐 전통 바비큐 ‘야마초마’, 남아공식 랍스터, 일식 데판야키, 벨기에식 3코스, 와이너리 식사, 국립공원 내 롯지식, 때때로 한식까지. 현지 유명 레스토랑 2곳 방문 등 여행 내내 미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에메레이트항공 비즈니스클래스 이용으로 장거리 비행도 안락하게 떠나고, 아프리카 국립공원에서는 생생한 동물의 왕국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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