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43개국 앞에서 터진 라이브
영탁, 눈맞춤과 떼창으로 교감
[마이데일리 = 박찬미 인턴기자] 가수 영탁이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회식 무대에 올라 유쾌한 에너지와 뜨거운 라이브로 현장을 달궜다.
영탁은 '폼미쳤다'로 오프닝으로 무대를 열며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첫 곡을 부른 뒤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외치며 재치 있는 자기소개를 건넸다. "귀한 자리에 불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비록 객석과 무대 사이 거리는 멀었지만, 좌우를 향해 인사를 건네며 팬클럽 '영블스'와 따뜻한 무대를 이어갔다. 두 번째 곡으로 '풀리나'를 열창했다. 그는 "날씨나 컨디션이 좋지 않더라도 경기가 술술 풀리도록 이 노래를 준비했다"라고 소개했다. "풀리나~ 어딨나~ 빨래나~"를 선창하며 관객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이어 유쾌한 입담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막걸리 한잔'은 운동(경기)에 지장이 가서 안 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선수 여러분께 힘을 드리고 싶다"라며 '슈퍼 슈퍼'를 열창해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대표곡 '찐이야'를 마지막으로 열정 가득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한편, 영탁은 지난 10~11일에 첫 팬 콘서트 '2025 영탁 팬콘 YOUNGONE PARK'를 성황리에 마쳤다.
박찬미 인턴기자 cm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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