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스우파' 싸늘한 반응 광탈 예상?…'범접' 테마곡까지 불렀는데

'월드 오브 스우파' 네티즌 "다른 팀 너무 잘 해"
'Mek it Bums Up' 테마곡-릴레이 댄스 공개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가 첫 방송을 한가운데 시청자들의 반응이 싸늘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첫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1회에서 글로벌 서열 1위를 가리기 위해 모인 여섯 크루의 첫 만남에 이어 약자 지목 배틀이 펼쳐졌다. 한국, 뉴질랜드, 미국, 일본, 호주까지 국가대항전으로 판을 키워 더 커진 스케일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은 최고 시청률 2.0%를 기록했고 1539 타깃 시청률은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6크루의 대면식은 에이지 스쿼드, 모티브, 오사카 오죠 갱, 알에이치도쿄, 로얄 패밀리,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1의 리더들과 립제이가 의기투합한 범접까지 유명 크루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승 예상 순위 4위에 오른 범접의 리더 허니제이는 총 12개의 스티커를 받았고 그중 5개의 노 리스팩이 아키의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자아냈다. 우승 예상 국가 순위 1위에 올랐던 알에이치도쿄는 8개의 노 리스펙 스티커를, 6위를 기록한 로약 패밀리는 13개의 노 리스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범접의 허니제이와 모티브 말리의 대결에서 말리가 승리를 했고 에이지 스쿼드 알리야와 범접 아이키의 대결에서는 알리야가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가비가 에이지 스쿼드의 다니카와 힐 배틀을 선보였고 압도적인 쇼맨십으로 범접에게 승리를 안겼다.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월드 오브 스우파' 범접의 활약에도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정했다. 현재 팀 코리아의 범접은 허니제이의 리더 아래 아이키, 리정, 립제이, 노제, 가비, 효진초이, 리헤이가 멤버로 있다. 앞서 공개한 미션 글로벌 대중 평가 영상에서 범접의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약간 심심한 느낌이다", "아이키 가비 아쉽다", "다른 팀 너무 잘한다", "비교되지만 어쩔 수 없는 피지컬", "일본 팀이 더 잘한다" 등의 비난이 쏟아졌다.

반면 "팀 모티브 치어리딩 같다", "우리나라가 훨씬 잘하네", "힘을 내요", "애국심 돋는다", "아이키가 왜 스티커 많이 받았지?", "허니제이 멋있다" 등 응원의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다.

한편 범접은 '월드 오브 스우파'의 'Mek it Bums Up' 테마곡을 직접 불러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27일 에스콰이어 코리아 소셜미디어에는 "잘 봐 이게 언니들 팀워크다. 범접 멤버들이 직접 말아준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테마곡 'Mek it Bums Up' 릴레이 댄스 최초 공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범접 크루 멤버들은 노래에 맞춰 섹시하고 파워풀한 춤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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