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빠질 수 없어"…최승현, 당당히 '오겜3' 美 행사 참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최승현(탑)이 '오징어 게임' 시즌3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1일 오전 9시(한국시간) 넷플릭스 글로벌 팬 이벤트 '투둠(TUDUM) 2025'가 진행됐다. '투둠'은 전 세계 최고 스타들과 크리에이터들이 한데 모여 넷플릭스 팬들과 함께 인기 콘텐츠를 기념하는 행사다.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거나 새롭게 공개될 시리즈와 영화들도 다수 소개된다.

이날 '투둠 2025'에는 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를 앞둔 가운데, 시리즈의 주역인 이정재, 이병헌을 비롯해 박성훈(현주), 강애심(금자), 최승현(타노스)도 참석했다. 특히 시즌2에서 사망한 타노스 역의 최승현의 등장이 눈길을 끌었다.

최승현은 "내가 나타나서 아마 놀라셨을 거다. 이렇게 멋진 자리에 내가 빠질 수 없다. 이제 곧 공개될 새로운 '오징어 게임'에 대해 여러분들께 알려드리려고 한다"고 '오징어 게임' 시즌3 홍보에 나섰다.

최승현이 '오징어 게임' 시리즈 홍보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승현은 지난 2017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때문에 앞서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등장했지만,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을 뿐 각종 홍보 활동에서는 제외됐다.

그런 최승현이 '오징어 게임' 시즌3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만큼, 앞으로의 복귀 및 활동에 관심이 집중된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오는 6월 27일 공개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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