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신예 공격수 무어가 1군 선수단에 정식 합류할 전망이다.
영국 풋볼런던은 27일 '토트넘은 올 여름 바쁜 이적시장을 보낼 것으로 예상되지만 1군 선수단에 선수 1명이 추가되는 것이 확정됐다'며 '아동보호법에 따라 18세가 되기 전까지 어린 선수들은 팀의 성인 선수들과 별도로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 무어도 올 시즌 그런 상황을 맞이했다. 무어는 올 시즌 부상이 잦았지만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출전 시간을 늘려 나갔다. 무어는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에 앞서 8월 11일 18세가 되며 1군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무어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후 2024-25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 출전했다. 10경기 중 3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는 등 토트넘이 기대하는 신예다. 무어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선 5경기에 출전해 1골을 터트리며 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무어는 브라이튼과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이 끝난 후 스퍼스플레이를 통해 "내 인생 최고의 며칠을 보냈다. 믿기 어려운 순간들이었고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경기였다. 정말 설레였다"고 언급했다.
유로파리그 우승 직후 후 토트넘 선수들과 라커룸을 공유할 수 없었던 무어는 유스팀 동료들과 함께 따로 마련된 라커룸에서 있었던 것에 대해 "우리는 그냥 앉아 메달을 걸치고 있다. 유럽 챔피언이 된 것처럼 서로를 바라봤다. 믿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원하고 최대한 큰 트로피를 획득하고 싶다. 그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이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챔피언스리그에 그저 참가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