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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눈물을 쏟게 만드는 육아 일상을 공유했다.
박수홍은 27일 유튜브 개인 채널인 '박수홍 행복해다홍'에 "재이가 '아빠' 라고 불러줬다..눈물 쏟은 수홍아빠"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박수홍 딸이 박수홍에게 "아빠"라고 처음 불러줬다며 감격하는 영상이다.
영상 속 박수홍의 7개월 된 딸은 옹알이를 하다가 "아빠빠"라는 말을 한다. 이 말을 들은 박수홍은 감격에 겨워 말을 잇지 못한다.
박수홍은 "평생 이 말을 못 듣고 죽을 줄 알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아 아내 김다예마저도 울컥하게 만들었다.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는 새벽에 불을 켜고 일어나 "지금 남편이 너무 감동해서 울고 있다, 남편의 멘트에 나도 눈물이 난다, 남편은 자기가 아빠 소리를 평생 못 듣고 죽는 줄 알았다고 해서 나도 눈물을 쏟았다"고 말해 보는 이들까지도 먹먹하게 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재이가 빨리 말하네" "재이가 아빠 마음을 알고 있나" "너무 이쁜 재이" "박수홍씨가 용기 얻었으면" "너무 감동" "너무 사랑스런 가족"과 같은 댓글을 달며 55세 늦깍이 아빠 박수홍의 마음을 이해하고 응원했다.
한편 박수홍은 23세 연하의 김다예 씨와 2021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10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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