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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차기작 캐스팅 러브콜이 줄을 잇던 배우 고민시가 예기치 못한 학교 폭력 의혹에 휘말렸다.
발단은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업로드 된 "배우 고○○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었다. 글쓴이는 "배우가 중학교 시절부터 다수의 친구들에게 학폭, 금품갈취, 폭언 그리고 장애 학생에 대한 조롱과 협박 등을 일삼았다. 주변 일진 무리와 외부 무리까지 동원해 학교폭력을 일삼았으며, 반 친구들의 물건과 금전을 습관적으로 절도하거나, 이를 자랑하며 조롱하는 등 윤리적 결함이 심각했다"고 주장했다. 게시글은 곧바로 각종 SNS로 퍼져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같은 날 곧바로 공식입장을 내고 “해당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선을 그었다. 회사 측은 “이미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민·형사상 대응 절차에 착수했다”며 “추측성 보도와 무분별한 재유포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야말로 소속사의 ‘초고속’ 대응이다. 고민시는 현재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의 맛'에 출연 중이며 넷플릭스 ‘꿀알바’, ‘그랜드 갤럭시’ 등과 영화 ‘세계의 주인’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야말로 안방과 스크린에서 가장 핫한 배우 중 하나다.
갑작스러운 폭로로 이미지 타격이 우려되자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관건은 폭로자의 추가 증빙 여부다. 소속사는 "해당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고 단언한 상황이다. 결국 여론은 당분간 진실 공방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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