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故 채동하, 오늘(26일) 14주기…여전히 그리운 목소리 [MD투데이]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SG워너비 리더 故 채동하(본명 최도식)가 세상을 떠난 지 14년이 흘렀다.

채동하는 2011년 5월 26일 서울 불광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0세.

당시 채동하는 일본 도쿄돔 공연을 하루 앞두고 비보를 전해 충격과 안타까움을 더했다.

유가족의 요청으로 부검을 실시했으나 타살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고인이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고, 사망 직전 다량의 우울증 약을 처방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1981년생인 채동하는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를 졸업하고 2002년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2004년에는 김용준, 김진호와 함께 SG워너비를 결성해 '타임리스'(Timeless), '살다가', 내사람'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8년 팀을 탈퇴하며 솔로로 전향해 '에세이'(Essay), '디 데이'(D day)등을 발매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