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대망의 검진 결과가 나왔다. 롯데 자이언츠 부상 선수들의 이야기다. 초비상이다.
롯데는 8일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와 내야수 전민재의 검진 결과를 전했다.
반즈에 대해서는 "청담리온 정형외과 검진 결과 왼쪽 견갑하근 손상 소견을 받았다. 약 8주 정도 회복 기간 소요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반즈는 올 시즌 8경기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5.32로 에이스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어깨 통증으로 지난 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1차 검진 결과 왼쪽 견갑하근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이날 재검진을 한 결과 똑같은 소견을 받았다.
이제 롯데는 반즈의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지, 아니면 아예 교체에 나설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행스럽게도 전민재는 이제 복귀를 바라본다.
지난달 29일 고척 키움전에서 상대 투수 양지율의 빠른 공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눈 부위에 공을 맞았던 만큼 안과 검사까지 실시했다.
지난달 30일 안과 검사에서 "각막, 망막에는 이상 없으며, 우측 안구 전방내출혈이 있어 약 7일간 안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일주일 후 다시 국립중앙의료원 안과 검진 결과 이상 없음 소견을 받았다.
이제 전민재는 복귀를 향해 뛴다.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퓨처스에서 기술 훈련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 구단은 "이후 퓨처스 경기 출전하며, 실전 감각 끌어 올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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