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38층에 상하이 요리 전문 레스토랑 ‘블루 드래곤(BLUE DRAGON)’을 지난 1일 개장했다고 8일 밝혔다.
블루 드래곤은 제주 최고층에서 상하이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 상하이 요리’를 선보인다.
제주 흑돼지와 해산물 등 국내 프리미엄 식재료를 활용해 상하이 전통 요리의 깊고 진한 풍미인 ‘농유적장(浓油赤酱)’ 스타일을 구현했다. 기름을 사용해 윤기 나는 선홍빛 요리, 간장 베이스의 짭짤하고 달콤한 맛, 쑤저우·저장 등 인근 지역의 영향을 받은 복합적인 풍미를 내세운다.
주방은 중국 5성급 호텔과 상하이 고급 레스토랑 등에서 17년간 경력을 쌓은 총괄 셰프 우원(Wu Wen)을 비롯해 8인의 중식 전문 셰프로 구성됐다.
레스토랑은 제주 도심과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뷰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대의 캐주얼 중식 메뉴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픈을 맞아 샤오롱바오, 전복 홍소육,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등이 포함된 5코스 메뉴도 9만9000원에 출시했다.
블루 드래곤은 중식에 최적화된 회전식 라운드 테이블부터 4~5인석, 바 테이블까지 다양한 좌석을 갖췄으며, 매주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드림타워는 기존 중식당 ‘차이나 하우스’(베이징·광둥 요리), ‘핫팟’(쓰촨 요리)에 이어 ‘블루 드래곤’의 상하이 요리까지 더해 중국 4대 요리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며 “제주에서 상하이 현지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글로벌 고객에게는 익숙한 맛을, 내국인에게는 색다른 미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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