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피해' 박나래 "사라진 명품백, 중고샵 매물로 발견" 충격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도난당한 물품을 모두 되찾았다고 밝혔다.

7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조보아 | 언니 저 피해 다녀요? | 나래 도난 사건, 플러팅 장인, 이동욱 사용설명서, 박병은 전화 통화, 탄금'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박나래는 "안 본 사이에 이 친구도 나 못지않게 많은 변화가 있었더라. 그 친구는 좋은 일이지만 나는 다사다난했다"고 최근 도난 사건을 언급했다.

이어 "다사다난이라는 말로 모든 일이 표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나 괜찮다. 궁금한 거 있으면 뭐든지 물어봐라"라며 "잘 마무리되었고 잃어버렸던 모든 물건을 흠집 하나 없이 돌려받았다"고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박나래는 "가짜 뉴스에 대해 할 얘기가 너무 많다. 첫 번째 썰이 거인 콤비다. 제 절친 장도연 씨가 한혜진 씨와 같이 집을 털었다는 썰이다. 제가 알기로는 둘이 연락처도 모른다. 이 자리를 빌려서 도연이한테 너무 미안하더라. 근데 도연이는 그냥 껄껄껄 웃는다. 한혜진 언니는 자기 유튜브만 보느라 못 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나래는 "두 번째 썰이 제작진의 소행이다. 너무나 소름 끼치게도 나래식 촬영 장소가 저희 집이 아니다. 그거는 또 아니었고 세 번째는 좀 당황스러웠는데 어머니의 소행이라는 썰이다. 엄마한테 전화가 먼저 와서 아니라더라. 어떻게 보면 저도 너무 당황스러운 사건이다. 다들 2025년에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냐고 하는데 이런 일이 생겼다. 이게 뭔 일인가 싶다"고 황당해했다.

조보아는 박나래에게 도난 사건 해결이 다 됐는지 물었다. 박나래는 "(중고샵에) 팔았더라. 빠른 시일 내에 없어진 걸 알게 됐다. 김지민 언니가 동기들이랑 웨딩촬영한다고 해서 부르는데 가장 비싼 가방을 메고 싶더라. 안쪽에다가 고이고이 모셔놨던 걸 꺼내려고 봤는데 가방이 없는 거다. 다른 것도 봤는데 없었다. 그때부터 멘털이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아는 동생 중 집요한 동생이 있다. 그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100% 중고 명품샵에 팔았을 거라 하더라. 그 동생이 밤새 찾아봤는데 진짜 매물로 올라와 있는 거다. 색깔이랑 연식이 다 똑같았다. 그래서 경찰서에 신고해서 기사가 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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