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2연승을 향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LG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팀간 6차전을 치른다.
전날(6일) 경기서는 요니 치리노스의 호투와 오스틴, 박동원의 홈런을 묶어 5-1로 승리했다. 1승 1패를 나눠가졌다.
이제 위닝시리즈와 2연승을 향해 나아간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박동원(포수) 문보경(3루수) 김현수(지명타자) 송찬의(1루수) 문성주(좌익수) 구본혁(유격수) 신민재(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오스틴과 오지환이 빠졌다. 오스틴은 전날 8회초 중전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문보경의 타구 때 2루로 뛰다가 두산 2루수 강승호와 충돌해 넘어졌다. 한동한 일어나지 못했던 오스틴은 트레이너 부축을 받고 일어나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결국 이날 휴식을 취한다.
염경엽 감독은 "오스틴은 집에 갔다. 어지럼증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오지환은 휴식 차원이다.
선발 투수는 최채흥이다. 원래 순서라면 손주영이 나설 차례다. 하지만 손주영은 지난 2일 잠실 SSG전 이후 팔꿈치 뭉침 증세가 있어 하루 더 쉬기로 했다.
염경엽 감독은 최채흥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최채흥은 1일 대전 한화전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비로 인해 등판하지 못했다. 6일 후 다시 선발 기회를 얻게 됐다.
최채흥은 삼성으로 떠난 최원태의 FA 보상 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2군서 시즌을 시작한 최채흥은 퓨처스리그서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9.64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4월 25일 삼성전에서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올 시즌 첫 1군 등판을 선발로 나서게 됐다.
잠실=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