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 출시…마트·뷰티·디지털 혜택 강화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무료 멤버십 혜택을 확대한 ‘11번가플러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11번가플러스는 구매 목표 달성 시 11페이 포인트로 보상하는 기존 ‘패밀리플러스’에 카테고리별 맞춤 혜택을 추가한 무료 멤버십이다.

가입 고객은 △마트 카테고리에서 생필품 구매 시 최대 5% 11페이 포인트 적립 △뷰티 카테고리에서 피부정보 입력 시 매월 1일 100여개 인기 브랜드의 최대 25% 할인 쿠폰 7종 자동 발급 △디지털 카테고리에서 학생 인증 시 전용 특가 상품 혜택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 회원 전용 장바구니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11번가 무료 멤버십은 지난해 11월 론칭 후 최근 가입 고객이 7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기준 가입 고객 재구매율은 미가입 고객대비 60% 이상, 객단가는 50% 높다.

이영진 11번가 마케팅담당은 “고물가와 경기불황으로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진 고객을 위해 멤버십 구독 비용 걱정 없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무료 멤버십 혜택을 업그레이드했다”며 “추후 패션·리빙 등 카테고리별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 11번가플러스를 고도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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