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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가수 이상미가 윤종신 콘서트에 다녀 온 근황을 전했다.
이상미는 1일 소셜미디어에 "윤종신 전국투어 콘서트 <그때> 어린이는 안들어가는게 맞는 콘서트 ㅎㅎ 선배님~ 남은 공연도 부디 아프지마시구 멋지게 마무리하시기를요♥️ 윤종신의 노래를 오랜시간 사랑해 오셨다면 대중적힌 히트곡들 뒤에 숨은 명곡들을 다 들으실 수 있을거에요~ 특히 남자분들.. 첫사랑을 생각나게 한다는..."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상미는 윤종신의 콘서트를 관람하고 같이 사진을 찍은 모습. 이상미는 청순미 가득한 긴 머리에 화이트색으로 포인트를 준 검정색 재킷을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윤종신도 화이트색 면티를 이너로 입고 검정색 카디건을 입어 이상미와 묘하게 통일감 주는 의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상미와 윤종신 둘의 가운데에는 올해 5세가 된 이상미의 딸이 귀여운 토끼 인형을 들고 머리엔 핑크색 왕관을 쓰고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상미와 윤종신은 오랜 기간 친분을 이어왔으며 이번엔 그녀의 딸과 함께 콘서트 현장을 찾아 모녀가 함께 응원하는 콘서트 현장이 됐다.
앞서 이상미는 지난 1월 SNS를 통해 "15년을 미뤄온 손 수술, 사구체종양 수술을 받는다"고 알린 바 있다. 그녀는 "다들 아프면 미리미리 병원가세요. 특히 손톱 밑 아프신 분들 X-ray 찍으면 바로 나온다"고 조언했다.
사구체종양은 모세혈관이 털 뭉치처럼 얽혀 형성된 사구체에 양성 종양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사구체는 피부 정상조직으로 피부 아래 인접 부위에 위치하며 체온 조절을 돕는 기능을 하는 혈관 덩어리다. 이상미는 수술 후 잘 회복되었다고 알리기도 했다.
한편, 이상미는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익스'의 보컬로 출전해 '잘 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수상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EBS '딩동댕 유치원', KBS 2TV '생생 정보통' 등에서 라디오 DJ와 방송인으로 활약했다. 2019년에는 4세 연하의 회사원과 재혼했으며, 이듬해 4월 첫 딸을 출산했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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