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 심혜진 기자] 5연승이 깨진 LG 트윈스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LG는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키움 선발 로젠버그에게 당했다. 로젠버그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선발 전원 삼진을 당했다.
로젠버그는 8이닝 4피안타 1볼넷 1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역대 키움 외국인 투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최다 기록을 세우고 시즌 2승을 손에 넣었다.
반면 LG 선발 투수 엘라이저 에르난데스는 또 부진했다. 에르난데스는 5⅓이닝 4피안타 3피홈런 3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일 수원 KT 위즈전 ⅔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8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제 몫을 해주지 못했다.
LG 타선도 침묵했다. 주축 타자들이 대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긴 했다. 휴식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선발로 나선 선수들은 4안타밖에 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이제 연패에 빠지지 않게 해야 한다.
이날 LG는 신민재(2루수)-문성주(지명타자)-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좌익수)-박동원(포수)-송찬의(우익수)-구본혁(유격수)-박해민(중견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홍창기와 오지환이 빠졌다. 염경엽 감독은 "홍창기는 어제 펜스 플레이를 하다 목에 담이 왔다. 오지환은 경미한 허리 통증을 느껴 제외했다. 오늘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척=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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