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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MD기고] 천국으로 가는 사다리!

시간2025-02-24 06:00:00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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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 경영교육부장

윤현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 경영교육부장./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
윤현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 경영교육부장./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바퀴는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발명품 중 하나로 문명 발전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이동과 교통의 혁신으로 무역과 경제가 발전하고 각종 산업분야의 눈부신 발전을 가져와 도시화의 촉진제가 되기도 했다. ‘한글’처럼 발명 과정이 기록으로 남겨져 있었다면 이 세상은 그날을 기념하고 발명자는 인류사에 큰 족적을 남긴 위인으로 기록됐을 것이다. 마치 ‘한글날’과 ‘세종대왕’처럼 말이다.

인류 문명이 현대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발명의 연대기를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그 서막에는 바퀴와 같이 문명 발전의 토대를 이룬 위대한 발명품들이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건축, 노동, 산업, 탐험 등 여러 분야에서 인류 문명의 발전을 이끌어 온 사다리이다.

과거부터 사다리는 인류가 높은 곳을 오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용한 도구였다. 뿐만 아니라 ‘야곱의 사다리’처럼 두 대상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상징물로써 다양한 발명의 원천기술로 활용됐다. 인간은 항상 신체적 한계를 벗어나 디딜 수 없는 곳으로 가고 싶어 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가장 단순한 도구가 사다리였다. 그러나 한 사람밖에 사용할 수 없었고, 협소한 작업공간 등 안전성이 부족한 것이 단점이었다. 이에 따라 고대 이집트, 로마 시대부터 여러 사람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비계가 개발돼 건축과 공사에서 필수적인 구조물로 사용됐다. 현대에는 강철, 알루미늄, 스마트 센서가 장착된 첨단 비계로까지 발전한 것처럼 말이다.

이처럼 사다리는 단순한 도구였지만 인류 문명의 발달에 따라 다양한 용도의 제품으로 분화돼 여러 산업에서 이동의 편리성과 작업의 안정성을 높여준 일등공신인 셈이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사다리를 알맞은 용도로 사용하고 있을까? 울퉁불퉁한 바닥에 A형 사다리를 일자로 길게 펴서 벽에 겨우 걸쳐 놓거나 벽돌, 박스 등으로 높이를 높여 놓고 최상부 발판에 올라 작업하고 있지는 않을까? 더군다나 안전모도 쓰지 않은 채로 말이다.

고용노동부는 작년 초 “최근 5년간 사다리 작업 중 중대재해자 수만 200명에 달하고, 이 중 연간 35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왔다”라고 밝히며 “간단한 작업이라도 항상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 중 대부분이 1~2m 내외의 높이에서 사다리에서 발을 헛디디거나 사다리 자체가 파손되는 경우 등에 의한 떨어짐 사고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2021~2023년에 발생한 사다리 작업 중 사망자 현황을 규모별로 살펴보면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전체 사망자의 89%(5인 미만 51%, 5~9인 19%, 10~29인 17%)가 발생했다. 소규모 사업장이 사고에 아주 취약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사다리 작업을 간단한 작업으로 인식해 안전수칙을 경시하고 있으며, 영세기업일수록 그 경향이 더 뚜렷이 나타난다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다.

특히 서울은 같은 기간 전체의 20%인 21명이 발생했다. 2021년 4명, 2022년 6명, 2023년 11명으로 매년 크게 늘고 있고, 50인 미만 사업장에 95%가 집중돼 상황이 더 안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와 미래에도 사다리는 쓰기 편하고, 유용한 도구로서 계속 활용될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 사회가 경각심을 갖지 않는다면 사다리는 올해도 여지없이 ‘침묵의 살인자’가 돼 일하는 사람들에게 소리 없이 위해를 가할 것이다.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인 사다리, 그런 사다리를 타고 천국으로 가서야 되겠는가!

지금 당장 사업장에서 위험한 사다리는 안정된 작업발판으로 대체하자. 부득이 이동식 사다리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K-사다리로 교체하거나 주요 안전수칙을 준수해 작업해야 한다.

필요하면 안전보건공단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안전수칙은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 또는 ‘위기탈출 안전보건앱’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니, 위험한 사다리는 사업장에서 전부 반출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사다리에 올라설 때는 먼저 안전모를 쓰고 단단히 동여매자. 사고 높이를 감안하면 안전모를 홀치는 것만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사다리엔 안전모’, 결국 안전문화가 답이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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