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랭킹빌더
  • 경제산업
    • 경제
    • 산업
    • 생활일반
    • 여행레저
    • 패션뷰티
  • 금융
  • IT/과학
    • IT 일반
    • 통신
    • 게임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산업

    • 경제
    • 산업
    • 생활일반
    • 여행레저
    • 패션뷰티
  • 금융

  • IT/과학

    • IT 일반
    • 통신
    • 게임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해외축구

[최용재의 매일밤 12시]세상에 악마는 존재한다, 당신 같은 추악한 악마가

시간2023-10-04 00:00:00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상에 '악마'는 존재한다. 그것도 너무도 추악한 악마가.

인간의 탈을 쓴 악마의 이야기다. 세상에 다시는 이런 악마가 등장하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진심을 담아 이 추악한 악마의 이야기를 쓴다.

영국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9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셰필드 웬즈데이와 선덜랜드의 경기가 열린 영국 셰필드의 힐스보로 스타디움. 이곳에서 경악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경기는 선덜랜드의 3-0 완승. 그러자 셰필드 웬즈데이의 팬인 데일 호튼은 화가 났다. 그리고 상대 선덜랜드를 도발하고 조롱하고 싶었다. 그런데 그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말았다.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하고야 말았다.   

호튼은 자신의 휴대폰 화면에 한 사람의 얼굴을 띄운 채 손을 높이 들었다. 그리고 미소를 보였다. 선더랜드를 조롱하기 위해 선택한 그의 개탄스러운 방식이었다.

그 휴대폰 속 얼굴은 브래들리 로어리였다.

선덜랜드의 열렬한 어린이 팬으로 유명한, 선덜랜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마스코트와 같은 존재다. 그는 생후 18개월에 소아암의 일종인 신경모세포종이라는 희귀병 진단을 받았다.

선덜랜드는 로어리에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경기장에 초대했고, 로어리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저메인 데포의 손을 잡고 페널티킥을 찼다. 데포는 이 인연을 시작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될 당시 로어리를 에스코트 키즈로 초대해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런 아름답고, 해맑고, 사랑스러웠던 로어리는 2017년 병마와 싸우다 6세의 나이로 하늘나라로 떠났다. 모든 선덜랜드 팬들은 슬픔에 잠겼고, 데포 역시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렸다. 로어리는 선덜랜드 팬들 마음속에 영원히 간직하고 있는 마스코트다.

호튼이 선덜랜드를 도발하기 위해 로어리를 건들인 것이다. 악마가 아니고서야 할 수 없는, 또 인간이라면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선덜랜드뿐만 아니라 상대팀 셰필드 웬즈데이까지 분노했다.

두 구단은 호튼의 축구장 출입을 영원히 금지했다. 법적인 처벌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셰필드 웬즈데이 지역의 펍들까지 나섰다. 지역의 펍들은 힘을 모아 호튼의 입장을 영원히 금지시켰다. 한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호튼의 행동을 용납하지 않는다. 역겨운 행동이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은 사람들에게 안긴 고통에 대해 사과하는 것뿐이다."

셰필드 웬즈데이도 사과했다.

"호튼의 터무니없고 개탄스러운 행동이었다. 로어리와 로어리 가족, 친구들에게 안긴 고통에 사과의 말을 전한다."

로어리의 어머니는 또 상처를 받았다. 또 고통을 받았다. 그 역시 분노를 감출 수 없었다.

"용서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로어리에 무례했을 뿐 아니라,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암 환자들에게도 무례했습니다. 이런 모습은 부정적입니다. 선덜랜드 팬들의 반응을 얻기 위해 이 이미지를 사용했다는 것에 너무도 화가 납니다. 용서할 수 없습니다. 저에게 로어리는 사랑스러운 기억만 남아있습니다."

호튼의 변호사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행동을 지나친 농담 정도로 표현했다고 한다. 그리고 마약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최용재의 매일밤 12시]는 깊은 밤, 잠 못 이루는 축구 팬들을 위해 준비한 잔잔한 칼럼입니다. 머리 아프고, 복잡하고, 진지한 내용은 없습니다. 가볍거나, 웃기거나, 감동적이거나, 때로는 정말 아무 의미 없는 잡담까지, 자기 전 편안하게 시간 때울 수 있는 축구 이야기입니다. 매일밤 12시에 찾아갑니다.

[브래들리 로어리와 저메인 데포, 데일 호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스타]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걸스데이 민아, 사람들이 알아볼 텐데…연예인도 지하철 타네

  • 썸네일

    제니 품에 안긴 로제, 블핑 투샷 드디어 떴다 "기다렸던 순간"

  • 썸네일

    지드래곤, 고급 호텔서도 여전한 지압 슬리퍼 사랑 자랑…투어 앞두고 여유 [MD★스타]

  • 썸네일

    박봄, 사라진 턱선? 'AI 미모' 스티커로 근황 공개 [MD★스타]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유재환, 또 사기 혐의 논란…검찰에 불구속 송치

  • 이효리♥이상순, 카페 데이트…결혼 13년 차 '신혼 같은 달달함' [MD★스타]

  • 이다해, 양가 부모님께 '다이아 커플링' 플렉스…몇 캐럿이야? [MD★스타]

  • '손흥민 결승전 뛴다'…토트넘 유로파리그 결승행 성공, 6년 만에 UEFA 대회 우승 재도전

  • 아이유, 또 미담 추가…딸 금명에 어린이날 선물+편지 "매년 챙겨줘 감사"

베스트 추천

  • 걸스데이 민아, 사람들이 알아볼 텐데…연예인도 지하철 타네

  • '남궁민 소속사' 935엔터 "지원 사칭 '노쇼' 피해 확인…주의 부탁" [공식](전문)

  • ‘마약 자수’ 식케이, 집유 선고에 검찰 항소…"유명인 도덕적 책임 커"

  • 제니 품에 안긴 로제, 블핑 투샷 드디어 떴다 "기다렸던 순간"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마약 집행유예 중 음주운전 입건된 가수

  • 톱모델이 마약 거리에 딸 데려간 놀라운 이유

  • 연예인 능가하는 글래머 몸매 과시한 운동선수

  • 첫날밤 촬영 천만원! 女작가에게 은밀한 제안

  • 미쳤나? 팬티만 입고 활보한 유명 연예인

해외이슈

  • 썸네일

    리사, 멧갈라서 엉뚱하게 욕먹어 “팬티에 흑인 인권운동가 그린거 아냐”[해외이슈]

  • 썸네일

    티모시 샬라메♥카일리 제너, 열애 2년만에 레드카펫 공식데뷔 “시크한 올블랙”[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노장은 살아 있다! 기적의 역전승 합작한 인테르 밀란 '37살 GK와 DF'[심재희의 골라인]

  • 썸네일

    '만루포+3점포' 호수비로 데굴데굴 굴러도 모든 게 이쁘다…원맨쇼의 주인공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140도 바뀐 루시, '와장창' 새 챕터를 열다 [MD인터뷰](종합)

  • 썸네일

    '약한영웅2' 려운 "최현욱까지 시즌3 했으면…해보고 싶은 역할은 '금성제'" [MD인터뷰]

  • 썸네일

    '약한영웅2' 려운 "모티브로 잡은 캐릭터는 '강백호', 바보 같지만 정의로운…" [MD인터뷰]

  • 썸네일

    '신병3' 김민호 "이수지, 셰익스피어 시대 태어나도 스타…진짜 재능러"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