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지쳤어, 과부하 걸렸는데…” 9월 AVG 0.146 슬럼프, 감독도 못 말리는 ‘열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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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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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은 지쳤다고 생각한다.”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 이후 2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으로 돌아오기까지 4경기 연속 쉬어야 했다. 원인 모를 복통이 엄습했기 때문이다. 여전히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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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건 밥 멜빈 감독은 김하성이 그 정도의 컨디션 난조를 보일 정도였다면 이미 피로도, 과부하가 상당한 수준이었을 것으로 추측했다. 멜빈 감독은 30일 프라이어 와이어에 “김하성은 지쳤다고 생각한다. 휴식을 취했다면 복부 통증도 덜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실제 김하성은 올 시즌 150경기에 출전했다. 160경기의 후안 소토, 153경기의 잰더 보가츠, 151경기의 트렌트 그리샴 다음으로 가장 많은 경기에 나갔다. 복통으로 4경기에 결장하지 않았다면 소토 다음으로 가장 많은 경기에 나갔을 것이란 뜻이다.

매니 마차도의 잔부상으로 3루수로도 나가야 했고, 시즌 중반까지 주축 내야수들의 부진으로 쉴 시간이 없었다. 시즌 중반에는 워낙 타격감이 뜨거워 빠질 수도 없었다. 그럼에도 멜빈 감독이 적절히 휴식을 주지 않은 책임도 있다.

멜빈 감독조차 휴식을 적절히 취했다면 복통이 오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오히려 멜빈 감독이 놀라워한 건 김하성의 강력한 경기출전 의지다. 그는 “김하성에게 꽤 많은 업무량이 걸렸는데 경기하길 원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멜빈 감독은 “당신은 지난 30~40타석의 숫자를 볼 수 있다. 김하성이 올 시즌 뭘 했는지도 볼 것이다. 그는 여전히 경기하고 있다. 여전히 수비적인 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여전히 타석에 올라가길 희망한다. 우리는 그를 파워 슬롯이자 파이브 홀로 부른다”라고 했다.

어쨌든 김하성은 9월 들어 20경기서 82타수 12안타 타율 0.146 7타점 7득점 7도루 OPS 0.418로 좋지 않다. 복통 이후에도 타격 슬럼프가 개선되지 않는다. 단, 멜빈 감독 평가대로 수비의 안정감은 여전하다. 디 어슬레틱은 지난 29일 그럼에도 올 시즌 샌디에이고의 MIP로 김하성을 뽑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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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의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가 확정됐다. 김하성은 내달 1~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으로 2024시즌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유종의 미가 필요한 시점이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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