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 더 비기닝’, 마블 시각효과팀이 선사하는 영화적 상상력 결정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0월 개봉하는 영화 '킨: 더 비기닝'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컨택트', '기묘한 이야기'의 제작진이 선사하는 또 하나의 미스터리 액션으로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 모션 포스터가 다양한 캐릭터와 예사롭지 않은 사건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킨: 더 비기닝'은 우연히 다른 차원의 무기인 슈퍼건을 얻게 된 소년이 출소한 형으로 인해 두 세계로부터 추적을 당하며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는 미스터리 액션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슈퍼건'이 선택한 소년을 중심으로 소년과 함께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형과 우연히 동행하게 된 또 다른 인물, 그리고 그들을 쫓는 의문의 추격자들을 통해 풍부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모션 포스터 역시 미래적이면서도 세련된 비주얼 이펙트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컨택트', '기묘한 이야기'의 제작진이 완성한 새로운 미스터리 명작의 탄생을 예고한다.

'킨: 더 비기닝'을 기대하게 만드는 포인트는 '헝거게임'과 '메이즈 러너', '트와일라잇' 등의 작품을 연상시킨다는 것. 젊은 관객층에게서 공감과 동질감을 얻고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하며 시리즈를 개척한 영어덜트 무비 장르의 뒤를 이어 새로운 세대들을 열광시킬 새로운 시리즈로서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예고한다.

이들 작품들이 10대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초자연적인 현상에 드라마적인 재미와 영화적인 상상력을 녹여낸 것처럼 '킨: 더 비기닝' 또한 젊은 감각에 부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킨: 더 비기닝'에는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 팬서', '토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을 만든 마블의 시각효과팀이 참여해 영화적 상상력이 극대화된 블록버스터급 비주얼의 결정체를 선보일 예정이다.

나이키, 구글, 소니 등 유명 브랜드의 CF 감독 출신인 쌍둥이 조나단 베이커, 조쉬 베이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광고를 통해 다져진 스타일리쉬한 영상미로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력을 예고한다.

신예 마일스 트루잇을 중심으로 '싱 스트리트'의 잭 레이너, '신비한 동물사전',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의 조 크라비츠, '혹성탈출' 제임스 프랭코 등 신진 연기파 배우들과 중견배우 데니스 퀘이드가 포진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열연한다.

10월 개봉 예정.

[사진 제공 = 판씨네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