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장영란, "남편과 혼전 여행 갔지만 선은 넘지 않았다" 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남편인 한의사 한창과의 혼전 여행을 고백했다.

3일 밤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MC 김원희, 신현준 이하 '자기야')에서는 내과 의사 남재현, 씨름선수 출신 이만기 교수, 한의사 한창의 강제 처가살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한창은 장모에게 장영란과의 혼전 제주도 여행을 고백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원희는 장영란에게 "선을 넘었냐? 안 넘었냐?"고 물었고, 장영란은 "안 넘었다. 남편이 3살 연하에 한의사고 집안의 반대도 있어서 망설여졌다"고 답했다.

장영란은 이어 "결정적인 순간에 남편이 안달 나게 하기 위해 딱 안 된다고 단호히 거절했다. 그랬더니 남편이 더 좋아하더라"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김원희는 "남편이 정말 가만히 있을 때 어떤 생각을 했냐?"고 물었고, 표진인은 "화난다. 비행기 값, 호텔비를 다 냈는데 여기까지 와서 안 된다고 그러면 이건 뭔가 싶다"고 남자의 입장을 대변했다.

이어 "나는 아내 김수진과 홍콩으로 혼전 여행을 갔다"고 고백한 표진인은 "선을 넘었냐?"는 김원희의 물음에 "외국에는 선이 없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방송인 장영란. 사진 = SBS '백년손님-자기야'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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