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김포FC가 수비력 강화를 위해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원클럽맨’으로 활약한 김동민을 임대 영입했다.
1994년 인천에서 태어난 김동민은 인천대를 졸업하고 2017년 인천에 입단했다. 김동민은 K리그 통산 143경기 출전하며 2득점, 2도움을 기록 중인 수비수로 프로 입단 후 군 복무를 제외하면 인천에서만 활약한 선수이다.
김포는 "180cm 77kg의 건장한 체격에서 나오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와의 경합이 우수하고, 넓은 수비 커버 반경을 가진 선수로 평가 받는 김동민은 탄탄하고 안정된 수비를 중요시하는 고정운 감독의 축구에 적합한 자원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김동민은 지난 시즌 22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인천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 시즌 윤정환 감독 부임 이후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고, 김포에서 부활을 노리고 있다.
김동민은 “힘든 상황에서 저를 찾아주신 고정운 감독님 및 구단에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해 김포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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