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 "아들에게 첫 시가를 선물했다" 美고교 졸업子 "훤칠"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배우 남궁원의 아들 홍정욱이 막내 아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근황을 전했다.

홍정욱은 3일 소셜미디어 스토리에 "아들에게 첫 시가를 선물했다 Congratulations, son"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홍정욱은 네이비색 재킷에 그레이색 바지를 매치하고 아들에게 한 팔을 올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 홍정욱은 미국 고등학교 '초트 로즈마리 홀'을 졸업한 아들에게 첫 시가를 선물했다며 인증 사진을 올렸다. 홍정욱은 고등학교를 졸업해 성인이 된 아들에게 시가를 선물하는 쿨한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홍정욱은 2일 자신의 막내아들이 고등학교 동문이 되었다며 졸업 소식을 알린바 있다.

홍정욱의 막내 아들은 검정색 슈트를 입고 입에는 아빠가 줬다는 시가를 물고 밝게 웃고 있다. 한쪽 손으로 아빠의 등을 휘감은 아들은 아빠보다 키도 크고 인물도 훤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할아버지인 배우 남궁원과 아빠 홍정욱에 비해 선 굵은 외모는 아니지만, 뽀얀 피부와 해맑은 웃음이 풋풋함을 안긴다.

한편, 홍정욱은 배우 남궁원의 아들로 중학교 2학년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하버드 대학을 졸업했으며 그의 자서전 '7막 7장'의 저자로 유명하다. 이 책이 인기를 끈 후 미국 사립고등학교 초트 로즈마리 홀에 한국인 학생들이 몰려들어 학교장이 직접 홍정욱에 문의 전화를 했다고 한다.

제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헤럴드 경제'의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금은 프리미엄 홀푸드 기업 '올가니카'의 회장을 맡고 있다.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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