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한지혜, 숨겨진 기부 여신…급식 봉사까지 나섰다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한지혜가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22일 공개된 한지혜의 개인 유튜브 채널 영상에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연복 셰프, 남보라, 양지은, 홍지윤 등과 함께 청송군 임시 대피소를 찾아 급식 봉사에 참여한 모습이 담겼다. 한지혜는 음식 서빙부터 정리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한지혜는 기부 인증서와 함께 온라인 플리마켓 수익금에 개인 기부금을 더해 총 1천만 원을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송군에 지정 기탁한 사실을 전했다. 지난 4월 17일부터 약 2주간 패션 중고 거래 플랫폼 ‘콜렉티브’에서 진행된 온라인 플리마켓 ‘혜(慧)택마켓’은 ‘지혜로운 소비와 더 나은 순환의 가치’라는 취지 아래 한지혜가 직접 기획단계부터 참여했다.

해당 마켓은 한지혜의 옷, 신발, 가방 등 다양한 소장품으로 구성됐으며 마켓 오픈 직후 전 품목이 완판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플리마켓 참여자들 역시 “좋은 취지에 동참할 수 있어 기뻤다”, “간접적으로나마 의미 있는 일에 함께할 수 있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한지혜는 2020년 동아프리카 코로나19 긴급 대응을 위한 후원금 기부를 비롯해 폭우 피해 수재민을 위한 기부, 2021년 범죄 피해 위기 아동 지원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며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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