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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배우 김금순이 또 한번 기쁜 소식을 전했다.
김금순은 21일 소셜미디어에 "귀한상을 받았습니다. 영화 ‘울산의 별’ 을 보시며 감독님, 스텝분들 배우분들 고생했다고 그 힘듦들 공감해주시고 토닥토닥 해주심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날들에 또 새로이 한걸음 한걸음 살아가겠습니다, 봉사로 지원으로 후원으로 섬겨주시는 모든 분들, 모든 감독님들께 무한 감사 드립니다, 디렉터스 컷 어워즈 포에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유했다.
김금순은 ‘디렉터스 컷 어워즈’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새로운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김금순은 영화 '울산의 별'에서 조선소에서 일하며 홀로 집안을 책임지는 50대 여성 가장 윤화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디렉터스 컷 어워즈’는 DGK(한국영화감독조합)에서 주최하는 영화상으로, 기존 영화상들과는 달리 한국영화 감독들이 직접 선정하고, 시상해 더욱 의미를 더한 시상식이다.
김금순은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며 매 작품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영화 '울산의 별'과 '정순'의 주연을 맡으며 사회 사각지대에 몰린 중년 여성의 인생을 밀도 있게 풀어내는 현실감 높은 연기로 국내외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김금순은 '울산의 별'로 제 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데 이어 같은 영화로 또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김금순 배우는 딸 제니를 대학에 입학시키기 위해 금명(아이유 분)에게 대리 시험을 제안한 인물이다. 금명을 설득하면서 "각자 잘하는 걸로 먹고 사는게 응당, 마땅, 고도리 아니에요?"라는 대사로 눈길을 끌었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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