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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 자전거 타고 질주…상남자 근황
차기작 '전지적 독자 시점' 기대감↑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이민호가 도시의 세련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자연을 즐기는 '자연인' 모드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18일 이민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연인 모집 중"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민호는 자연을 배경으로 자전거를 타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속 그는 백팩 하나만 멘 채 동굴 속에서 자전거를 타며 모험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폭우가 내린 젖은 도로 위를 달리는 등 날씨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라이딩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자연과 함께하는 이민호의 모습은 평소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와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수수한 운동복 차림에도 여전한 비주얼과 포스를 자랑했다.
이민호의 '자연인' 변신에 연예계 동료들도 반응을 보였다. 배우 우도환은 "여기요"라는 재치 있는 댓글로 자연인 모집에 응답하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과거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팬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계속 보고 싶었어요", "자전거 타시는군요. 조심히 타세요", "비에 젖어 감기 걸리지 마세요", "상남자 느낌 가득하다" 등 응원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이민호는 7월 개봉 예정인 판타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한소희 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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