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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또 한 번 아쉬운 판정에 울었다.
김혜성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서 8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삼진과 3루 땅볼로 물러난 김혜성은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아쉬운 판정에 울어야 했다.
문제의 상황은 6회 나왔다. 무사 1루서 잭 갤런을 만난 김혜성은 2구째 79.5마일 너클 커브를 제대로 걷어 올렸다.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였지만 빠른 발로 2루까지 진루하는데 성공했다.
그러자 애리조나가 챌린지를 요청했다. 꽤 긴 시간 판독한 결과 아웃으로 번복됐다. 리플레이를 봤을 때 발이 먼저 베이스에 닿은 것으로 보였지만 판독은 아웃이었다. 김혜성은 아쉬움 속에 더그아웃으로 복귀했다.
벤치로 들어와서도 김혜성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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